남들 그리 원하는 공무원, 공기업 가고도 일하는 대비 크지 않은 월급에 업무량, 대인관계에 지쳐하는 친구들이 대다수다. 최고 학벌에 대기업, 외국계 기업 갔는데 월급보고 견디면서 알콜에 의존하며 비혼주의인 사람도 있고, 돈 쓸 시간도 없이 몇 년 버티다 퇴직 후 서른에 힘들게 다시 공부해서 번 돈 다 쓰고 새로 약학대에 들어간 친구도 있었다. 참, 누구나 원하는 무언가를 성취해도 그 뒤에는 또 다른 새로운 이면이 있다. 제 3의 사회생활을 준비하며... 열심히 공부하고도 또 막상 다른 시련이 올까 걱정되기도 한다. 새로운 도전이 예전에는 설렘이 더 컸다면, 지금은 예측되는 두려움과 막연감도 느껴진다. 잘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보다 난 잘 될거야. 잘 되고 있어 라는 확언으로 나를 북돋아야 한다는 걸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