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블로그를 보며 생각하다보니 모든 것이 낯설었던 순간들이었음을 깨달았다. 교육원에 입교할 때부터, 현장 발령 받아 근무하면서도 온갖 낯선 용어들과 업무 환경에 참 힘들어했다. 말귀 못 알아들으니 실력없다는 소리도 듣고, 부족하다는 말도 참 많이 들었다. 그런 내가 싫기도 했고, 신입이니 어쩔수가 없는 상황이라 생각도 했다.무시를 당하기도, 핀잔을 듣기도, 혼나기도, 모욕적인 말을 듣기도 했다.나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인데, 그러지 못한다는 현실에 한없이 작아졌다.그래서 버티는 게 참 힘들었었겠구나 싶다.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와 집념으로 버틴 거 같다. 그렇게 한달, 한달 모이다보니 아직도 잘 모르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원하는 정보를 직접 습득할 수 있는 정도로 이제는 조금 말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