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해요/✍️취준일기

토요일인지 모르고 출근체크 했고, 아침에 씻고 늦잠자고 스타벅스에 왔다

취업해요진 2022. 8. 20. 12:45


2022. 08. 20


날짜 시간 감각없음 주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 모르겠다. 난 오늘이 금요일인 줄 알았는데? 오늘은 토요일이였다.

습관처럼 9시 눈뜨자마자 놀라서 출근체크 했는데 토요일이였다. 재택 하고 안하고가 마음 여유의 크기가 다른 거 같다. 여유롭게 씻고 책 챙겨서 사람구경하러 스타벅스에 나왔다.


사람 속에서 나도 살아있음을 느낌
집에서 할 때가 확실히 더 집중 잘되긴 하는데, 사람 보니까 우울증이 좀 없어지는 거 같다.(이건 엄마도 공감한 바)


구조와 역학의 현타, 문제보고 내일 보면 또 리셋
어제는 기사 기출 열심히 12시까지 풀다 잤는데, 건축구조에서 현타왔고 이전에 시험친 시험지 보니까 구조 점수 보고 좌절스러웠다. 현타왔는데.. 일단은 해보기로 했다.

계획이랑 법규는 보다 문제 선택이 심플해서 그냥 외우면 되는데 시공이랑 설비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어렵고, 구조는 그냥 너무 어렵다ㅋㅋㅋㅋㅋ외계어 같다ㅋㅋ 허탈해서 걍 웃음만 나고 역학부분은 걍 문제를 통째로 답을 외워야 하나 싶고, 공학계산기를 사도 내가 과연 두드릴 수 있을까 싶다.

기능사 코딩 외우다가 글줄로 된 필기 공부하니까 왜케 나는 그냥 기사필기가 더 나은 거 같지..?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다. 기사도 어렵긴한데 잘해보고 싶다.

(기능사는 2023년 7월 필기 만료라 그냥 미뤄야 할 거 같기도 하다ㅋㅋㅋㅋ기사필기 집중안될 때만 24일까지 매일 조금씩 해봐야겠다)



향수라는 사치, 아껴쓰는 취준생
취준주제에 직딩일 때 샀던 이솝향수 뿌리고 나왔는데(아껴쓰는 중) 내가 내 향수가 넘 좋다 해삐... 다시 직딩되서 여유롭게 백화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