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산에서 언니를 만났다.맨날 보고싶다 말만 하다가, 언니가 인도로 출국하기 직전 한달 전 급하게 약속을 잡았다. 이제 타지생활 하니 예전처럼 쉽게 시간 잡고 만나기가 힘들고, 서로 여러번 가능할 때 아닐 때를 되물어가며 한달 전에 만난 약속의 시간. 이마저도 나는 당일치기 일정에 새벽 6시 기차에 세 개의 약속을 소화하고 11시에 돌아왔다.주 6일을 근무하니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사람 만나는 시간도 너무 귀해진다.오랜만에 만난 언니와 나는 서로 마음의 평화가 그 전보다 마음 속 깊이 찾아왔음을 느꼈다. 불안한 미래를 걸어가는 마음에서 이제는 조금은 안정을 찾은 듯한 우리.언니는 웬지 모르게 나에게 언니의 모습이 보인다고 짠해하며, 나의 든든한 인생 지원군 같이 항상 칭찬을 아낌없이 해준다.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