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해요/🏆자격증 25

노트북을 켰다

교육원에서 취준할 때 샀던 거금 280만원 짜리 노트북을 켰다. 시간이 흘러서 지금은 이것보다 저렴해졌겠지만, 내 형편에는 굉장한 투자였다.하지만 어렵게 할부 갚으면서도 생각보다 노트북을 쓸 일이 없었다. 고용량을 요구하는 3D 프로그램은 학원에서 거의 다 작업하고, 이 노트북을 이력서 쓸 때나 잠깐 유용하게 썼지, 생각처럼 활용도가 없었다. 취미로나마 그림을 그리겠다는 포부가 있었지만, 그림의 ㄱ자도 다가가지 못했다.아직도 그런 취미에는 관심이 1도 없고, 지금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밥 벌어 먹고 사는 것에 고민이 많다. 그렇게 무용지물이 될 쯤에 1년 반 쯤 지나 노트북을 켜본다. 책만 멍하니 보다보니 활자도 잘 안익히고, CBT로 좀 더 효율적으로 회독을 늘려야 할 거 같다.노트북을 활용해서 공부..

실내건축기사 시험 준비물

실내건축기사 준비물 칼, 지우개, 지우개자 삼각자, 빵빵자, 스케일자, 30cm자 마카(신한 60B, 12B Cool Grey) 피그먼트 라이너 0.2, 0.5 포스트잇, 종이테이프 샤프 0.5, 0.7(스머지프루프 유니) 공학용계산기, 검정펜 물티슈, 휴지 준비물 산 게 아까워서 포기할 수 없는 시험^^.... 천정도 LEGEND 범례 내부입면도 단면도 실내투시도 에프에 야식... 계속 일한다고 시험만 겨우 접수해서 겨우 준비물 들고 가서 시험친 지 지금 여러번 째... 공부는 못하고 가서 시험 치러 갈 때마다 공부한다 생각하고 주말 반납하고 하루 9시간 가까이 시험 치다가 온 날이 여러번이다. 아침 6-7시에 출발해서 시험장에 아침 8시까지 도착해서 목 허리 아프게 구부정하게 5시에 나오고... 회사..

미뤄놨던 기사 공부하기

교육원에서 시험 기간 되면 날밤 새면서 열심히 따놨던 기사 필기들. 마무리 짓지 못하고 발령나서 처음에는 병행하려고 했다가 무리해서 시험치러 갔다가 결국엔 무리에 무리라는 사실을 몸소 깨닫고 포기했다. 현장 일이 적응 되기 전까지는 할 수 있는 건 기술인협회 초급 교육을 듣는 일이였고, 일하고 있는 파트가 인원이 비면 현장이 안돌아가는 바쁜 시공이라 시간 내서 교육을 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였지만 옥신각신 만고의 끝에 강남에 가서 집체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같이 일하는 분들의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교육 가는 길… 지원팀은 쉽게 가는데 참 수행팀은 시간 내서 가는 게 분위기에 따라 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였다. 그 교육 듣는 게 내가 지금 처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기계발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

BIM코디네이터 필기/실기 합격🙏

저번주에 교육원에서 응시했던 BIM코디네이터 응시.. 공부도 거의 안하고 전날에 잠깐 보고 시험에 응시해서 걱정했었다. 정말 다행히 합격선은 넘어서 자격증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필기는 쉽다 느꼈는데.. 커트라인 간당? 생각보다 필기 떨어진 친구들이 꽤 있는 이유가.. 이런 이유! 실기는 교육원 다니면 다들 따로 공부 안해도 다 합격할 수 있었다. 어젯밤에 얼마 사용 못한 새 노트북도 부서져서 너무 슬펐는데.. 이것마저 떨어졌으면 너무 우울했을 거 같다. 감사하는 마음.. 🙏

도시계획기사 실기 작업형 준비

총 시험시간 4시간 1시간 : 기술 > 계산에 의해서 인구 측정, 용도 지역 법, 도시 시설 광장 종류, 공원의 종류.. 등 3시간 : 도면 > 실제 도면에서 주어진 내용 토대로 추가로 사야하는 준비물 > 지우개판, 네임펜 (굵기 3가지) 1. 재료 확인 > 켄트지, 트레싱지 받은 거 확인 2. 시간배정 > 3시간 안에 과제를 제출하는 것이 빠듯할 수 있음 (연습 추천 시간) (30분) 문제숙지 Layout 도면확대(A2 사이즈) (30분) 면적산정 구상(주거, 상업) (30분) 제도(연습) > 제도(제출용) (30분) 마무리 표현 (30분) 마무리 제출 토지면 상에서 면적 산정하는 부분이 가장 중요 토지용 표, 그림으로 표현하지 못한 것들을 삽도나 글로 표현(마무리 표현) 작업형 문제 (최근 기출 순)..

큰일났다... 하반기까지 시험치게 생겼다😢⛑️

11시에 입실하는 작업형 쳤다. 8시 30분 애들은 완전 쉽다며 노래부르길래 약간 안심했는데 시험 내용... 왜 갑분 난이도 달라지쥬..? 아주 당황스러웠다;;;; 8시 30분 시험 그냥 평이하네요 다행개구부 방호장치 철골기둥 작업시 유의점 가스용기 취급시 유의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의 장점 안전난간 설치기준 타워크레인 방호장치 어스앵커 주의사항 11시 시험 하나는 기억이 안나는데 전반적으로 1-2개 빼고는 기출에서 안본 문제들이였고, 한숨 쉬는 사람 여럿.. 시험 연령대는 높은 편이고 20명 중에 90% 직장인, 2명은 여자.. 2회차 또 칠 예정😢⛑️1. 해당 옹벽의 명칭, 추락방지대책 2. 추락방지망 설치기준 3. 뿜어붙이기 콘크리트 두께 4. 콘크리트 타설 작업 시 주의사항 5. 굴착 작업 시 준비..

D-1 건설안전기사 실기 작업형

나의 보물창고… 5시까지 공부하다가 밤새고 두시간 정도 쪽잠자고… 잠들었다. 나의 보물창고도 정리.. 아침에 사람이 없었고 7시 30분에 나왔다. 여의도는 참 살기 좋은 동네다. 영등포 자이 앞에 있는 윤중중학교 가서 쳤다. 시설도 좋고 엘베 없는 4층 걸린 거 빼고는 굿. 내가 서울에 와서 이렇게 다양한 시험을 다양한 장소에서 치게 될 줄이야;; 주변 시험장 리스트들 도장깨기처럼 살고 있는 어느덧 5개월… 진짜 뭔가 시험이 더럽게 안외워졌다. 약간 시험 공부하면서 공부가 된다 안된다 감이 오는 타입인데… 뭔가 불안했는데 시험 치고 느꼈다. 아.. 난… x됐다… 오랜만에 보는 귀여운 학교… 음.. 시험치고 ㅈㅎ랑 ㅈㅅ이랑 애들이랑 단톡방 파서 시험 얘기하고, 가답안 공유하고 했는데…. 가답안 보고 느꼈다..

D-1 건설안전기사 실기 필답형

전날에 학원 마치고 10시까지 스터디카페 가서 문제를 보았다. 집중이 안된다. 밤되니까 새어나오는 기침 때문에 자리를 일어섰다. 학원에서도 조금씩 봤다… 일주일 전 되니까 학원친구들도 완전 바짝 공부하는 분위기라서 그래도 해야지 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어서 좋았다. 역시 혼자 공부하는 거 보다 여럿이 모여 공부하는 게 정말 동기부여나 의지에 도움이 많이 된다. 처음에 교육원 입교할려고 한 이유도 이 이유였다. 주변에 공부하는 사람보다는 일하는 친구들이 더 많고, 건축 공부 같이 할 사람도 없어서 혼자서 의지나 목표의식이 없어서 힘들었었다. 확실히 학원에 오니까 이미 나보다 더 준비 잘해놓은 친구들도 많고, 친구들이 많이 알려주고 도와주기도 해서 좋다. 그리고 같이 시험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서로 열..

Revit 레빗 건축 프로그램에 대한 역사, 앞으로의 비전과 활용

사실 처음에 나는 교육원을 다니기 전엔 레빗과 BIM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다. 알고보니 요즘 2000년대생 MZ 건축학도/공학도 친구들이 학교 다니면서 과제하는 프로그램이였다. 내가 예전에 라떼 대학 다닐 땐 맥스로 3D 맥스랑 브이레이로 졸작했었다. 졸업 후 사회생활 하며 스케치업이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의 주류가 되었었는데, 2023년 요즘은 레빗으로 학교 과제를 하는.. 그런 핫한 프로그램이였다. 배우고보니 왜 핫한 지, 왜 블루오션이자 건축업계에서 막강한 툴이 될 수 밖에 없는 지... 예언이 아닌 확언할 수 있는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됐다. 일반 3D 프로그램과 다르게 건축에 대한 정보를 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배워놓으면 가장 돈이 되는 3D 프로그램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