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소리에 의지하고 새벽 6시 기상!
전날 10시에 누웠는데 1시쯤 잠들었다.. 어떤 모르는 사람이 집 앞에서 전화 한시간 해서ㅋㅋㅋ 문열었더니 도망갔다 그렇게 잠들고.. 기상(긴장예민)
전날 공부 안하고 또 딴 일로 무리해서 피곤해서 일찍이 자고 일찍 일어났다. 그래도 양심껏 재깍 일어나서 책도 좀 보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공부를 안했다면 안한대로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지 라는 마음이였다. 바리바리 잊은 준비물은 없는지 생각해보고 집을 나섰다.
아침에 나왔는데 개똥인지 사람똥인지 엘베 앞에 똥이 있었다.. 너무 냄새가 심해서 웬만하면 조용히 있는데 관리실에 전화했다.😂 다른 사람들도 맡을 똥냄새 내가 미리 차단...
아침의 공기는 상쾌했고 8시 20분쯤 도착했는데 다들 앉아서 기다리고 계셨다.
음 하필은 4층이였다... 다른 짐들이랑 마커만 해도 충분히 무거워서 제도판까지 들려면 900-600짜린 절대 못들고가겠다; 다 챙겼다고 챙겼는 줄 알았는데 물티슈 빼먹음🥹
핵무거웠다... 비싸게 주고 산 도면걸이 쓰긴 썼다!
시험후기...
음.... 연습 안한거에 비해서 전공자다보니 평면도 천장도 입면도까진 괜찮았는데... 단면도랑 투시도를 좀 망했다.....🥹😅 특히 투시도 시간 모자라서 완전 망했다.......... 그리긴 그렸는데...
그리고 시공실무도 학원 다녔음에도 복습 제대로 안했더니 똥망했고 공정표나 비계 적산 문제보다 정말 쉬운 단답식이 오히려 많이 나왔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했던 점이 더 안타까웠다. 나도 잘은 모르지만 시공실무는 12문제 좀 쉽게 나온 편인 거 같은데ㅠㅠ 많이 틀려서 안습이고... 결과는 나와봐야 알 거 같다.. 간당간당하다🤣 배가 고플 줄 알았는데, 그린다고 정신없어서 생각보다 배가 전혀 안고팠고 물 먹으면 화장실 가고 싶어서 웬만하면 물도 안마셨다.
들어가자마자 통신기기 반납하고 노트도 보면 안되서 중간에 잠깐 메모나 뭐나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상태로 그냥 무방비 시험 진행...ㅋ
또 이 시험을 치라하시면.......ㅠㅠ 체력이 필수.. 뒤에 앉으신 아저씨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시는 게 느껴졌다. 약간 화나서 누르면서 시험치시는 느낌.... 나도 40대 전에는 따야할 기사시험인 거 같다... 30대인 나도 힘든데🥲😞
시험치고 생각보단 내 상태가 괜찮다 생각했는데... 음 ㅋㅋㅋ다이소랑 빵집 들렸다가 집에 와서 씻고 빨래하니 거의 녹초가 되어 있고 지금은 침상이다.. 빵 먹고 영양제 먹고 온수매트 위에 몸을 뉘었다. 급 다크서클이 광대까지 내려오고 몸살 난 거 마냥 피곤하다.. 떨어지면 내년에 또 어떻게 시험치지ㅋ 시각디자인산업기사랑 맞먹는다😟 허리 아프고 계속해서 자 떨어뜨리고 정신 나간 상태로 시험 달려부렷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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