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에서 폐까지 올라오던 기침이 2주 동안 안멈췄다가 이제서야 잦아들었다. 좀 괜찮아져서 병원 약 그만 먹고 싶어서 병원 안가던 찰나.. 그런데 남자친구가 자기가 가는 병원 잘한다고 기여코 가재서 이비인후과 갔는데 웬걸.... 위염에 후두염에 혹까지 생겨버렸다. 크기는 작아서 관찰하다가 수술하면 된다고 하는데 여러 바이러스가 침투 되고 면역력이 떨어져버린 내 자신이 너무 슬펐다. 평생 담배 안피고, 술도 안마시고, 야채랑 과일 좋아하는 사람인데...
일하면서도 일해서 쓰는 체력은 노동이고,
공기도 너무 안좋고 온갖 현장 소리에 누구를 부르면 꽥 소리지르고 불러야 하다보니... 결국에 이런 병?까지 얻게 됐다. 약 타면서도 밖에 나가지 말라, 말 많이 하지 말라는데 절대 그럴 수 없는 파트에서 일한다😢
태어나서 면역이 안좋았던 건 아토피 있던 더 밖에 없던 잔병치레 없던 건강체질이였는데, 여기선 감기도 자주 걸리게 되고 이런 병도 생겼다. 너무 놀라서 얼어버렸는데 예방접종도 맞고 남자친구가 도와줬다... 일 그만 두는거에 대해서 아쉬움도 크고, 경제적인 거 때문에 긴가민가 했는데 몸이 말해준다.
니 몸상태에 너무 무리니까 그만둬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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