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임파서블
10년 전 사용했던 제도판하고 마커랑 도구들 찾기..
집이랑 본가랑 다 뒤졌고
10년 된 마커는 눕혀놓은데다가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동생이 눈독 들여준 덕분에 살아있었다!
제도판은 졸업할 때 후배줬는 지 기억이 가물
어쨌든 없었고 금간 제도판을 왕복 1시간 좀 넘는 거리에 가서 25,000원에 사왔다.
다이소에서 만원어치 장을 봐서 녹슨 줄 때문에 잘 안올라가는 거 고치고 금간 더 퍼티로 떼웠다.
시공실무 책을 실기시험 앞두고 처음 펼쳤는데
건축기사 공부할 때의 난해함 1/2 정도가 느껴졌다.
구조역학에 비하면 1/100 정도로 쉬운 느낌이지만!
어쨌든 어려웠고 공부 안하면 답안 쓰지도 못하고 나오겠다는 느낌이 뿜뿜 들었다...
이렇게 건축기사는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 시험이라니... 미리미리 공부해야겠다고 백번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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