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해요/🖥️22'12~23'05 BIM건설관리

D-6. 🤹‍♀️남은 이틀 수업과 마음 속 희비가 교차한 날 (ft. 02-)

취업해요진 2023. 5. 24. 21:26

오늘은 새벽에 눈이 떠졌다. 새벽 5시.
어제 피곤해서 9시인가 잤는데... 새벽에 눈 말똥 개운해서 더 안자고 새벽부터 맥모닝 시켜먹고🍔🍟

맥모닝 드립커피 L 사이즈 남은 거에 더치커피랑 얼음 더 넣고 등교🥤



소중한 커피...


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이뻐보이게 찍은 교육원🏫🏗️



오늘은 짝궁 ㅈㅅ이 본가가서 ㅌㅎ이랑 같이 오전수업 들었다.

하중검토 평가날이였는데!
문제유형 집어주시고 했는데도, 대입해서 계산하는데... 틀리는 신기함.... 역시 난 수학을 너무 못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 하하
그래도 다행히 80점은 넘었다..🙄



똑똑이 ㅌㅎ이 냉동공조 공부하는 거 구경하고..
중학교 때 본 옴... 단위 그런 거 직렬, 병렬 설계 그런 내용이였다... 설비의 세계란🫨



공대생 여사친 멋짐주의👏👏👏



학원에 오면 꼭 급식 먹어야 하루가 든든하다.
요즘 계속 맛있는 급식...🩵



육개장, 맛탕 최고🍠



학원마치고 노트북 부셔진 일주일만에 겨우 예약한.. 봉천동 서비스센터에 갔다... 일찍 마쳐서 카페에서 잠깐 기능사 실기 유튜브 봤다.



귀여운 일러스트🐰 레빗..???



무슨 참외크러시? 시켰는데 칵테일 같은
참외에 우유탄 슬러시였다.



크흠



5시 맞춰서 갔는데 가는 길에 전화와서 받았는데..
02로 와서 뭐지 하구 냉큼 받았는데 본사였다.

요즘 수업시간에도 계속 벨소리로 해놓는 나란 아이..
스팸 전화오면 모조리 신고해버리는 중이였는데!
반가운 전화...🩵🫶🥹하..ㅋ
괜찮은 척 기다리면서 속으론 걱정거리 정말 많았는데...

관악구 단기방을 만료 곧인데 한달 연장을 해야 하나..
부산에 내려가야 하나...
다른 곳에 이력서 내봐야하나...
어디서 시험 준비 하나.. 나머지 생활비는 어쩌나..
언제 방을 빼야 하나...
어쩌구 저쩌구@@@

연고지인 부산이나 경남도 아니고... 내가 원하던 직무는 아니였지만, 시작이 반이다 생각하고 YES만 외쳤다.

공무를 하고 싶었는데 시공..?
아직 현장을 잘 모르기에 여자도 시공을 뽑는가 의문이였는데, ”면접 볼 때 충분히 잘하실 거 같으셨다고 오히려 여자 분이 더 잘 맞는 경우도 있으시다“ 얘기해주셨다... 1분 자기소개를 인동초 어쩌고 자기소개 했는데 강인한 여성상으로 보셨나보다...(나의 실수)

그래도 처음엔 마냥 기뻐서 엄마한테 제일 먼저 전화도 드렸다. 병원에서 축하해주는 엄마🥹 시간 지나니 아직 정확히 어디인지도 모르고, 또 새로운 곳에서의 새 출발이 걱정이 되기도 하다.



피날레 마지막 불행은 노트북이 수리비가 74만원이라는 점이다. 😀😀😀🙃🙃🙃🙂🙂🙂

여러가지 복잡미묘한 희비가 교차하는 날이였다.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그래도 취직한 게 더 기뻤는데

그리고 저녁에 카톡으로 막상 지금 현장 나간 같은 반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죽을 거 같아요”
“마음의 준비하세요”
“체력 미리 기르세요”
“일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눈 앞이 핑 돈다고 하더라고요”

.......???? 하..?ㅋㅋㅋㅠㅠ
뭔가 내 인생은 거저 먹는 게 없는 거 같다.
그간 8년 간의 사회생활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인 거 같다...

그래도 자리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고, 여태 그래왔듯.. 앞으로도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