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나리 추워 영하 14도
부산과는 다르게 눈이 펑펑 내리는 서울.. 영하의 온도가 빈번한 이 지역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코로 숨쉬면 뇌가 얼어버리는 거 같은 추위랄까.... 맨날 따뜻한 교육원에서 해동시키다가 조금씩 조는 편..
용기와 결단력이 필요한 서울지하철 퇴근길
어제는 교육원 수업 끝나고 노원 학원에 영등포 방면으로 한번 환승해서..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기학원 접수하러 갔는데.. 최..최악의 지하철 트래픽잼을 경험했더. 뭐디...??? 뉴스에서만 보던 그런 상황 속에 내가 있자니 가져간 큰 숄더백 다 뜯겨 나가는 줄...(안고 타거나 백팩 추천) 수많은 군집 속에서 내가 원하는 역에 내리려면 사람들 밀치고 뚫고 나갈 결단력과.. 용기가 필요했다.
환승역에서는 한번만에 타면 다행이고 내 눈 앞에서 사람 치일 뻔 하는데 급박하게 스크린도어 닫기고 지하철은 급한 마음?으로 떠나버린다.
나도 모르게 한숨 절로 나오는 서울지하철 퇴근길.. 교육원이랑 가까이 사는 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노원에 학원도 평일 아닌 주말에 듣는 게 천만배 잘한 선택인 생각이 들었다......
이 날 체력방전 디데이-0
어서와 노원구는 두번째지?
막상 와보니 친한언니가 되어버린... 나의 ENTJ 첫 사수 차장님 노원에 사셔서 놀러 온 적 있는데 여기가 거기구...??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와서 언니 사는 거 보면서 진짜 알뜰하다 생각한 적 있는데 거기가 여기구..?? 그것도 거의 5년 쯤 지난 거 같다.
회사 다닐 때보다 더 부지런한 교육원 생활
다음 날은 맨정신으로 교육원 가기 너무 힘들어서 긴급 수혈 CU가서 원두커피 사서 출근.. 아니 교육원 입실..
집 앞에 있는 회사 다니다 온 케이스라 나는 지금 회사보다 더 열심히??? 살고 있다.. 기상시간 적응 중.......
라이노와 래빗 새로운 프로그램 툴을 배워보는 중
라이노랑 래빗 그 외의 실무에 사용되는 플러그인까지 배우는 중... 프로젝트 과제도 하면서 결과물 도출까지 낼 수 있으니 자동으로 익숙해질 거 같은 툴! 그치만 처음 해보는 프로그램이라 적응이 오랜 시간 걸릴 거 같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식당밥 최고
여기 기술교육원 식당 밥이 너무 맛있는데.. 영양사님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해주셨다... 부산 가서 친구들 안만나도 괜찮을 정도로 잘해주리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짱...
뽑기이벤트였는데 엄청 운 좋게 한방에 3등 걸렸누...?
스타벅스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고....흡 눙물 감사합니다.
평소에도 맛있는데 이 날.. 넘나리 맛있었습니다..
전산실 짝꿍이 알려준 인스타그램 계정......🫰🎅🏻🔥
일주일 예비기간 끝, 다음주부터는 본격 진행!
오늘은 교재랑 시간표를 배부 받았다.
와우...? 책 양이...! 후덜덜 이것말고 더 있다는 게 OMG 사물함에 소중히 보관..
이 날 영하 14도...
원래 걸어서 다이소 갈려했는데 지하철 탑승 내려서 다이소 짐들고 집 가면서 손꾸락 동상 당하는 줄..
BIM건설관리반 최고.....
교양선생님께서 말하시길 BIM건설관리 반이 역대 기수도 다 돈독한 분위기가 하셨는데... 인정.. 남자여자 할 거 없이 다들 서로서로 잘 챙겨주시고 솔선수범해주시고.. 다들 열정있고 좋으심... 특히 건축이나 건설 목표로 공부하러 오시는 여자분들 완전 알라뷰다.. 나는 부산에서도 좀 남자보다 더 남자같단 얘기 많이 듣는 편인뎈ㅋㅋㅋㅋㅋㅋ 여기 대부분 여자분들 쿨하시고 시원시원한 분들이 많은 거 같다....멋지고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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