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기사 필기 불합격 건축구조 과락은 면한 후기

51점 받았다...ㅋ
구조과락은 면하는 기적이 일어났으나 60점 평균 미달로 불합격이다. 건축기사 공부 제대로는 처음해보다보니 요령이 부족했고, 많은 기출을 풀지 않아 시험에 떨어졌다.

어라 시험장 갔는데 진짜 신기하게도
내가 본 문제가 정말 한 10~20% 밖에 안나온다.
완전 신기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황당)

심지어 계획은 항상 잘 봤는데 75점 밖에 안나오고
시공하고 법규가 거의 구조만큼 점수가 안좋았다.
정말 기출 본 문제가 정말 안나왔다.
내가 기출 봤던 걸 기억을 제대로 못하는걸까?

그나마 희망이였던 것은
계산기로 계산 안해도 구조 과락을 면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진 앵글처럼 시험치고 어지러웠음

실건보다는 열심히 공부했다 생각했지만
모든 건 내 오산이오.
모든 것을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 실건은 얻어걸린걸로.

그래도 디자인 접고 사무일 하면서 부단히 트라이 했지만 오랜만에 실건도 붙었으니! 건축도 부단히 하다보면 얻어걸릴 날이 오게야 하고 말겠다고... 다짐하면서 나왔다.

기사시험 깨달은 점 3가지

1. 기출문제 위주로 답을 모두 외우고 이해할 수 있다면 이해하고 넘어갈 것


2. 기출문제 CBT 기준 최소 20회는 풀어보고 갈 것


3. 최종 기출문제 CBT 점수가 평균이상, 과락 없을 것


4. 기출 정말 많이 봤다면 계산기 없이도 건축구조 부분에 과락을 면할 수 있음(운도 따라줘야 함)

오늘의 커피, 아이스커피를 시켰다.
아무 입맛도 없고 그냥 싱숭하다. 내일 시험 잘치길!

그래도 시험 치고 나오고 보니 컴활 필기책 무료로 받게 됐다. 포기하지 말고 열공하라는 하늘의 계시다.
취준은 그냥 멘탈관리가 100인 거 같다.

취준 = 멘탈관리 100%

시험 앞두고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 다잡는 거
시험 치고 결과 안좋아도 연연하지 않는 거
다시 계획 잘 세워서 시간 효율적으로 쓰는 거
떨어져도 다시 도전하는 거
공부할 때 제대로 집중하는 거
돈 부족하고 궁핍해도 공부는 그대로 집중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