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가 잘 안된다. 회사 다닐 땐 출퇴근시간, 점심시간 스케쥴이 정확했다. 식사도 제때 챙겨 먹었고, 야근이라도 하면 지쳐서 10시 근처에 잠들기 일쑤였다. 퇴근하고 틈나면 운동갔다가 잤고, 일찍 자면 다음날 아침에 산책을 했다. 회사 다닐 때가 스케쥴 관리가 더 잘 됐다. 고정적인 스케쥴 외에 다른 시간을 효율적으로 더 잘 활용할 수 있었다. 백수가 되니 시간은 남아돌고, 아픈 거 핑계삼아 피곤한 거 핑계삼아 자고 자고 잔다. 😴 해가 중천에 일어나서 씻고 밥 먹고 이래저래 청소하다 밤에 공부한다. 밤에 공부하다 다시 늦게 일어나길 반복...😐 이것도 시간이 필요하겠지 이 정도면 회사를 어떻게 일어나서 다녔나싶다. 쳇바퀴 속에 살던 그 때의 나는 행복했다 생각했지만, 다른 꿈을 품고 있던 난 그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