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원격수업이 있는 게 좋은 이유에 대해서 문득 생각이 들었다. 스마트혼합훈련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그냥 온라인 수업하는 주가 커리큘럼 중에 끼여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실제로 들어보니 굉장히 좋은 거 같다.
온라인 수업 있고 없고가,
1. 여유가 있고 없고.
2.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겉핥기 식으로나마 건축과 관련된 타과수업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1. 없던 여유가 생겼다.
대학 졸업한 지 한참 지나서 매일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학교 수업을 들으며, 기사 준비 과목별 평가에 지쳐가던 때에... 딱 커리큘럼의 반을 수료하고 잠깐 쉬어가는 시간이 주어진 느낌이다.
챙기지 못했던 건강도 챙기고, 좀 더 기사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 잠깐 쉬어가며 지난 수업들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주어졌다.
아침에 햇볕 쬐며 산책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행복했다. 지친 건강 챙기기!
2. 타과수업을 듣는 장점이 크다.
1) 시야가 넓어지고, 좀 더 흥미 있는 과목이 무엇인 지 알게 되었다.
안전이나 생각보다 품질, 배관 내용도 재미있었다. 건축과 관련된 새로운 내용을 배우게 되니 좀 더 흥미가 생기는 과목도 생기고, 배관이나 품질 같은 부분은 잘 모르는데도 재밌었다. 전기나 인프라(토목) 부분은 봐도 솔직히 내용을 잘 이해는 못하겠지만,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들어볼까 싶었다.
2) 그리고, 기사 공부에 좀 더 폭넓게 도움이 되었다.
안전기사 준비하고 있어서 해당 내용도 도움되었고, 기존에 배우고 있었던 시공이나 품질 내용도 온라인으로 현강이랑 똑같이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전에 들었던 수업내용이 더욱 머릿속에 또렷해지는 효과가 좋았다.
수업 관련된 기사로는 건축기사, 건설재료시험기사, 건설안전기사 라고 할 수 있다.
3) 또한, 해외업무와 관련된 흔히 접하기 힘든 교과 내용이 좋았다.
공사관리 기초영어 부분도 완전 실무와 직결되는 내용이라서 이해 잘되고 좋았다. 그리고 건설업과 플랜트 내용도 해외현장 실제 현장실무내용을 설명해주셔서 유익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너무나도 유익한 강의가 가득해서.. 100% 수업을 흡수하기에는 아주 힘들다는 사실이다. 정주행하고 싶은 욕심은 굴뚝같지만, 그리고 기사랑 병행하다보니 역시나... 일단은 수강률 높이는데 급급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서 아쉽다... 평생 강의로 들으면 재반복할 의사 100%... 온라인 수업도 너무 알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이럴 땐 너무 난감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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