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근 8년간 중소기업 대표님들을 설득하며 이직을 하며 몸값을 올렸다. 110 받던 내가 250까지 올렸다가 중도포기 하고 타 직종으로 갔고, 그 직종에서 신입부터 닦이면서 일하며 3년 지나서 또 똑같은 월급을 받았다. 4년이 지난 지금, 또 다시 원점이다. 예전에는 ‘150 인생’ 이라는 생각에 정체되지 않으려 희망을 품고 솔선수범 열정페이로 야근하며 살다가, 다년간의 경험으로 그냥 지금 30대가 되서는 악바리 같이 살아내봤자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이다 라는 생각이 자리 잡았다. 어느 선까지의 한계선이 있다는 것과 근무계약이 정해지지 않은 비서 혹은 노예처럼 살아야 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물론, 중소기업도 더 좋은 복지에 더 좋은 기업들 분명히 있겠지만 내가 경험한 곳들은 그러지 못했다. 어느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