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림 0.7mm 는 나의 최애펜이다. 굵게 몽글하니 딱 좋은 굵기에 잘 번지지 않는다. 안에 잉크가 다 말라서 조금이라도 아껴보려고 심만 샀다. 그 다음은 2023년 다이어리. 학원 마치고 병원 가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교보문고 가서 책보다가, 10월인데 벌써 다이어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라떼는 이쁜 게 손에 꼽았는데, 요즘은 가격도 괜찮은데 이쁜 게 너무 많다. 깔맞춰서 용도별로 두개 사고 싶었는데 그냥... 블로그랑 병행하며 쓰자 싶어서 하나는 내려놨다! 사면서 20..2..3 뭔가 생소한 연도라는 느낌에 점점 내가 나이만 먹게 되는구나 라는 아찔한 생각이 스쳤다. 30대가 되면 편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직장도, 돈도, 근속도, 정년도.... 사회를 보는 시야가 더 넓어지니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