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었다. 샐러드와 토스트랑 커피. 삼시세끼 챙겨주는 회사밥 먹을 때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 타지생활하며 자취하는 지방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요즘 계속 플로터 고장나서 자주 고쳤다.
요새는 알폼, 갱폼 셋팅한다고 도면 컨펌하느라 자주 애용되었던 플로터. 그 덕에 고장이 나버렸다.
A0사이즈 롤용지 시키고, 프린트헤드랑 매트블랙 컬러도 구매했다. 조용히 혼자 어루고 달래듯 재부팅 10번 쯤 시키면 돌아갔다. 롤용지 교체하고 문제가 사라졌다. 서비스센터에 전화도 하고, 견적서 뽑아 자재청구도 하고, 고민해서 혼자 고치고 출력되는 거 보면 뿌듯하다...
퇴근하고 집 가는 길에 산타풍선이 있길래. 너무 귀여워서 찍었다. 사먹진 않고 사진만 찍고 지나간 게 좀 웃기다.
퇴근하고 기운 빠진 체로 숙소에 누워있다가 소장님, 공무팀장님, 관리팀장님 전화오셔서 같이 양고기 먹자고 하셔서 내려가서 얻어먹었다. 내가 현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젤 잘 챙겨주시는 팀장님들이랑 편견없이 잘 대해주시는 소장님... 현장에 좋은 팀장님들 많으시다. 술 안안마시는 편인데 편하고 좋은 자리라 자발적으로 오카상강바떼?도 세잔 마셨다. 냄새 때문에 양고기 싫어하는데 여긴 괜찮았다. 회사 아니면 언제 또 안먹는 거 도전해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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