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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해요/멘탈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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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다짐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자.다이어트와 운동도 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편안하게,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다보면 좋은 날도 오지 않을까.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다. 너무 슬퍼하지 말자. 또 예기치 않게 좋은 날도 온다. 햇빛 많이 쬐고, 맑은 공기 많이 마시자.세상의 어두운 그림자만 쫓기엔 내 자신이 너무 소중하다. 어둠 속에서도 작게 켜진 불빛을 응시하자, 내 마음을 환히 빛출거야.마음의 지옥과 천국은 생각의 종이 한 장 차이다. 내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잘 버텨낸 순간들이 언젠간 꼭 빛을 발할거야.내 길을 찾아떠난 긴 여행 중, 순탄치는 않았지만 그만큼 새로운 세상은 거대했다. 거대한 세상과 만나고 익숙해지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잘 버텨냈다. 버텨낸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고 2024년 12월의 생각도망치고 싶기도 하고, 도망칠 곳이 없기도 하고, 웃기고 슬프다..ㅎㅎ하고 싶은 일 맘껏 하다보면 좋은 날이 올까가끔은 살기 싫기도 했는데 시간 지나 한숨 자고 나면 조금씩 괜찮아진다단단하게 살아가고, 열심히 살고, 앞뒤가 같다는 걸 알아주는 삶들도 있다, 나를 향한 평가는 다 제각각이다,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잊지 말자. 무너지지마, 그동안에도 많이 힘들었지만 잘 버텨왔잖아.마지막으로 열심히 해볼 시점, 마지막으로.마무리. 2025년 맞이하는 나의 생각작년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살아보자. 화이팅그런대로의 삶새해당ㅎ 올해는 술술 잘 풀리길아직도 가끔 엄마 생각이 나면 혼자 눈물이 왈칵할 때가 있다. 친구 같고 언니 같았던 우리 엄마는 아직 내 마음에 그대로 있는 거 같다. ..
크리스마스 이브다 느리게 천천히, 혹은 빠르게 빠르게 흘러간 시간 뒤로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어쩌다보니 버텼고, 어쩌다보니 버티게 됐다.가족이며, 회사며 그 어느 곳에서도 맘 편히 쉴 수 없는 환경 속에서 버텨내다보니집에서 혼자 쉬는 것 조차 편안하지 않았다. 한동안은 몸이 너무 많이 아팠다. 물집이며 대상포진이며, 계속되는 배탈에, 편도염 후두염이며 계속 아팠다. 몸이 좀 낫고나니 힘든 걸 잊을 핑계로 다른 것에 집중을 해볼까, 생산적인 일을 좀 해볼까 해봐도아직은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나만의 시간 속에서 쉬고 있는데도, 편안한 장소에서 책을 보는데도 집중이 안됐다. 왜 이럴까 싶은 마음에 그냥 계속 앉아서 나를 관찰했는데,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계속해서 불안하고 초조하고 우울한 내 모습이 보였다. ..
취업하고 또 다시 서울살이 현타… 이번 주는 지방에 사는 애기 낳은 친구, 서울에 사는 애기 낳은 친구 둘을 봤다. 가정을 꾸리고 애기를 낳는다는 것은 여자 삶에 굉장히 큰 변화를 주는구나 깨달았다.머리로는 ‘일도 하고, 애기도 키우면 되겠지 뭐‘라고 생각했던 일이 생각보다 간단하지가 않고,무기한 육아휴직이 가능한 곳이 아니라면 일과 육아의 병행이 양립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이틀 동안 두 눈으로 교육받고 온 나는…그 잠깐 사이 친구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반의반의 반도 못받았겠지만, 또 다시 현실 앞에서 현타가 왔다. 너무 이쁜데, 하루종일 함께하는 삶이 너무 힘들고,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일하는 엄마가 되기란 거의 불가능이라는 걸 알게 됐다. 경력단절이 싫어서 선택한 기술직이였는데 또 막상 현실을 보고 오니 그럼에도 쉽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든..
나를 위한 작은 선물들을 산 날 선물 산 날오늘은 나를 위한 작은 선물들을 샀다. 세상이 달라져서 하루만에 배송이 오는 게 너무 신기한...무선키보드도 사고, 핸드폰 케이스도 바꾸고, 우리 부서 팀장님께서 바꾸셨길래 혹한 사생활보호필름도 팀장님 따라서 똑같이 알리에서 사봤다. 전~~부다 마음에 든다. 가성비템들로 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만족스러웠다. 기분 전환을 위해서 일주일 전부터 조금씩 노력 중이였다. 혼자서 머리도 자르고, 옷장 속 안입던 옷도 이것저것 꺼내봤다.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거 같은데도, 옷 조금 다르게 입거나 비비 바르고 입술 바르고 출근하면 몇 몇분들이 이쁘다고 해주신다. 조금씩 노력하는 게 남들한테도 보이는걸까. 사람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한 두사람 정도만 회사에서 나를 응원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
2024년 목표 1. 겸손한 자세로 정진 (공부) 2. 체력증진 (운동 소식) 3. 마음건강 (긍정) 4. 감사하는 마음 (친절) 5. 일과 휴식 밸런스 (무리 노노)
새벽 출근에 시간은 뎌디게 가지만, 하루는 빠르게 지나간다. 새벽부터 일을 버티고, 하다보면 시간이 참 뎌디게 간다. 해내다보면 또 하루는 참 빠르게 지나간다. 근데 주말은 진심으로 뎌디게 다가온다… 주 6일에 새벽 출근이니 어쩔수가 없다. 땀, 먼지, 독한 냄새, 콘크리트 찐냄새, 거친 사람들, 활동량… 녹초가 된 몸으로 퇴근하면, 배가 고파와서 폭식을 하기도… 입맛이고 나발이고 잠이나 자고 싶기도… 그날 그날 컨디션이 다르다. 이 모든 걸 잠재우려면 내 체력이 아주 좋아지는 것인데, 체력이 이 모든 걸 잠재울 정도가 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 거 같다. 한 경력 2년차 쯤 되어야 직무에 적합한 몸 상태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멘탈이 좋아지는 것도 한순간이 아니고, 체력이 좋아지는 것도 한순간이 아니다. 하루 하루의 피, 땀, 눈물이 모여서 아주 조..
20대에는 안보이던.. 나이 들고 알아가는 것들 자의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들에 슬퍼할 필요가 없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도 있음을 받아들이자. 내 주변과 덩달아 내가 잘 풀리는 타이밍은 따로 있다. 부모님이 편찮으신 어쩌다보니 고향을 자주 찾게 됐다. 혼자 고향에서 자취할 때는 오히려 더 안가다가, 집에 사정이 힘들어지니 아버지랑도 더 사이가 좋아지고 가족끼리 돈독해졌다. 어제 만난 친구한테도 말했지만, 참 인생에 타이밍이라는 게 있는 거 같다. 취업도, 연애도, 결혼도, 부모님과의 사이도 모두 다 잘 안풀리다가도 풀리는 때가 있다. 나이가 같으니 비슷한 상황들을 겪어나간다.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참, 나만 힘든 게 아니고 다들 저마다의 고충을 안고 간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지금 너무 힘들다는 마음 뿐이였다면, 감내하며 “어쩌겠어”라고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