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하게 버텨내는 기특한 한 해가 되길! 다시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고, 나 자신에게 칭찬하고 응원하며 바쁜 한 해를 든든하게 보내자. 무엇보다 잘 자고, 잘 쉬고 잘하고 있는 나를 믿고 건강한 날들로 가득 채워 보내고 싶다.
2023년은 우당탕탕 직진만 하다보니
내게 이런 버거운 짐들이 있는지도 모르고 무리만 하다가 마음에 병이 난 거 같다. 지치고 힘들고 체력은 바닥이 났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인데…. 왜 이렇게 됐지?
라는 반성과 함께 2024년에는 다시 나다운 든든함을 가진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유연하게 대처하고,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되,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고 버거우면 다 내려놓고 쉬어가자.
몸이 아프고 힘들면 마음도 버겁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면 나에게 가장 집중해서 나아가자.
오랫동안 달리기를 하며 숨가쁘게 지나온 시간인 거 같다.
한순간에 삶이 바뀔 수 없으니 중장거리 마라톤인 셈이다.
체력기르기를 하는 동안 덧나고, 근육도 아프고, 포기하고 싶고, 가다가 속도가 느려지기도 한다. 지금이 그런 시기 같다.
그래도 달려온 시간이 있으니까 포기할 순 없다.
달려온 시간만큼
이제는 좀 더 유연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때다.
느려진 시간에도 그 편안함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
느리지만, 좀 더 천천히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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