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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해요/취준일기

시험치고 멘탈 나갔다가..🫠 🥭애플망고와 함께 정신차린 저녁...

작업형을 치고 알았다...
일주일간 죽을 똥 아파서 공부 못한 게 시험 망한 길이였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고 시험 운도 안좋았다고!
일단은 공부 안한 죄로 나는 2회차를 치게 됐다.


시험치고 속도 안좋고, 피곤이 몰려왔다.



이웃 친구집 가서 🥭 기대하면서 툭 깠는데 거의 사과랑 배 깎는 소리가 나서 싸했는데... 내가 먹어본 애플망고는 이런 느낌 아니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애플망고 뽑기도 망했다🫠 큰 맘 먹고 2만원어치 샀는데 8개나 무겁게 들고 왔는데 다 똥망🌪️



보기엔 맛있어보이는데..?


왜 깎으니까 이 모양이지? 겉은 안 익었는데 속은 썩은 느낌.....



과일을 잘 모르는 착한 심이는 단감 맛이 난다며 꽤 많이 먹어줬다. 4개 들고가서 3개 깎고 정작 나는 거의 못먹었다... 맛이 없어서... 둘다 먹고 배터지는 줄🌝 내가 하나에 15000원에 사먹은 애플망고🥭는 이런 맛이 아니였는데.......😢이게 무슨 일이고...

오늘의 뽑기 운은 모두 똥망의 길로....🌪️


심이가 꺼내준 커피랑 마들렌이 젤 맛있었다...
비비빅 싫어하는 심이는 내가 야심차게 들고간 다이어트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지 못했다.. 비비빅 좋아하는 나... 어른입맛인걸까.....



어른이 되어가는 나....



먹고 뒤뚱뒤뚱 나는 10시 30분에 헬스장 갔고.. 도시계획기사를 전체적으로 살짝 보고 정리했다. 일주일간 집중해서 해볼 요량이다.. 시험 응시 아니면 따로 공부하기 힘드니 경험이라 생각하고 토요일도 시험 잘 갔다가 와야겠다.  

건설안전기사 기왕 이렇게 된 거.... 교육원 수료 끝나면 스퍼트 올려서 자격증 취득에 더욱 힘 써야겠다.💪

인스타 디엠으로 ㅅㅈ이랑 ㅇㅈ랑 ㅊㅎ이도 시험 잘봤냐고 걱정해주고, 같이 힘내서 해보자고 서로 응원했다. 이럴 때 마다 ‘교육원 와서 이 친구들 만난 게 참 복이구나’ 라는 생각과 더불어서 우울한 마음이였는데 곧바로 힘이 났다.

심이가 이 동네에 나 없으면 쓸쓸하겠다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웬지 올해에 계속 있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살려주세요.. 벌써 5월이다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