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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해요/취준일기

부산사람은 왜 부산이 좋을까

꿀고구마 있어요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찰칵ㅋ
병원갔다가 시청에 볼일 갔다가 정신이 없는 아침.



내가 좋아하는 통돼지볶음을 좋아하는 사람이랑 먹고 행복한 시간이였다. 뭔가 이유없이 좋은 사람이 있고 고향도 이유없이 좋은 그런 편안함이 있다.

같이 맛있게 먹어주니까 나도 행복했다!



긴 시간을 거쳐 다시 서울동네로 도착
내려오는 청년희망할인 KTX에서 무선이어폰이 빠질 정도로 헤드뱅잉 하면서 기절했고, 지하철 거의 막차 탑승 후 집에 도착하니 새벽 12시가 넘었다.

지하철에 수화물 나르는 기계 작동을 안해서 들고 계단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통돼지볶음 덕분에 힘 제대로 썼다..... 짐 무게 무리하는 건 20대나 30대나 다름없고.... 이 모습을 본 사람은 나에게 그럴거면 차를 들고오지, 종이가방 찢어진다는 예언 그대로 맞추심... 히유



그래도 실기 남은 게 있어서 실기재료랑 봄옷들이랑 주방세제랑 챙겨왔다... 후 자격증의 늪에서 올해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도보 15분 거리 무거운 캐리어 끌고가다가 현타온 날... 새벽 12시 30분 경 나는 무얼하고 있는 것인가...................... 무얼 위해 이 무거운 캐리어를 엘베 없는 거의 꼭대기층 까지 나르고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에 30대라서 한다 생각하고 이 악물고 짐을 나르고 뻗었다.

내일은 학원 가는 날! 이틀 쉬고 오랜만에 학원 가서 좀 리프레쉬가 되는 거 같다..😇

두 번만 더 가면 토요일날 제도학원도 안녕이다! 내 삶의 밸런스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학원도 자격증 시험도.. 자취방도 여가시간도...

부산 갔다 오고 아랫입술에 물집이 났다... 원래 입술 터진 상태였는데 물집까지ㅋ 대학병원에 기사시험에 부산행에 부산 일정 세탕에... 아주 고단한 주말이였다.